시인 푸쉬킨이 작품의 고향을 삼고 습작에 몰두했던 곳을 기념하기 위해 1937년에 푸쉬킨시로 명명되었다. 예카쩨리나 궁전은 1756년에 완성한 러시아 바로크 양식의 궁전이며 길이는 306m에 달한다. 55개의 방마다 ‘녹생방’, ‘붉은방’, ‘호박방’ 등의 이름이 붙여져있다. 카메론 미술관은 예카쩨리나 궁전의 남쪽에 위치하여 있으며 2층의 마차 박물관에는 18~19세기의 러시아-프랑스-덴마크 등의 황제나 귀족들이 마차가 전시되어있다. 예카쩨리나 궁원은 프랑스식 정원으로 옛 터키 목욕탕 유적과 체스마의 탑 등의 조각과 건물이 있다. 연못가의 ‘여름의 집’과 공원입구에 위치한 푸쉬킨 기념박물관이 관광명소다.
연못에는 체스마 기둥과 므라모르늬 모스뜨, 피라미드, 터키식 욕탕 등이 있다. 예카쩨리나 정원에는 수없이 많은 조각 작품이 산재해 있어 산책 코스로는 그만이다.
리쩨이 뒤에 소공원이 있는데, 그곳에 작은 푸쉬킨 동상이 있다. 벤치에 비스듬히 기대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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